폭파사건 관련 확실 일당 5명으로 추정 체포된 1명 대면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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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주버마 한국대사관
버마치안당국은 폭파사건과 관련해 협의를 받고 도주중인 일당은 피살자 1명, 검거된자 1명을 포함해 5명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버마 한국대사관이 여러 정보 채널을 종합해 12일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버마당국은 검거된 1명의 신원을 「코리언」이라고밝혔는데 통상 버마에서 코리언이라고 할때는 북한인을 뜻해 왔으며 한국인은 「사우드 코리언」으로 호칭돼왔다.
이에따라 송영직주버마대사대리는 11일「우·틴·툰」외무성정무총국장에게 피검부상자및 피살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우리측에게 대면시켜줄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우·틴·툰」 총국장은 『그같은 요청을 정식공한으로 해올경우 검토해서 그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이에따라 12일부상자와 피살자를 한국측이 대면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한을 미얀마정부에 정식으로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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