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신예전투기 차드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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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로이터=연합】 프랑스정부는 19일 공정대출신의 노련한 아프리카문제 전문가인 「장·폴리」장군(54) 을차드주둔기동군사령관에 임명하고 신예기인 자과르와 미라지 F-1제트전투기들을 19일이나 20일 엔자메나로 파견할 예정이다.
신문보도들은 차드 주둔 프랑스군이 리비아 공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엔자메나 공항주변에 크로테일지대공미사일을 설치해두고 현재 차드주둔 프랑스 군병력이 금주말까지는 군사교관단을 포함, 2천명선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샤를· 에르늬」 프랑스 국방상은 강력한 프랑스군대가 차드안에 주둔함으로써 차드의 내전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했다.
현재 차드안에서 작전중인 전쟁 당사자들간의 병력은 차드정부군 2천명, 이를 지원하는 자이레군 2천5백명, 프랑스군 1천2백명이며 반정부군 2천5백뎡과이를 지원하는 리비아군이 2천5백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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