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재입국 허가 재신청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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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최근 외국인등록증에 지문찍기를 거부, 재입국허가를 취소당했던 재일한국인교포 김지강군(16)이 재입국허가 재신청을 냈으나 또다시 일본 출입국 당국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마이니찌(매일)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로써 김군은 지문날인거부로 재입국허가증 발급이 거부된 4번째 재일교포가 됐다.
이에대해 김군의 아버지 김안홍목사(46·옹사까 거주)는 범죄자도 아닌데 지문을 찍어야할 의무는 없다고 주장, 일본당국의 처사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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