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1위' 맥도날드가 위험하다

미주중앙

입력

맥도날드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고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 10여 년간 계속 상승세를 달리던 맥도날드 주가가 2014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월 현재에는 91달러로 조사됐고 이런 추세의 하향세는 2002년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의 주가 하락 및 매출 하락에는 동종업계의 라이벌인 버거킹의 선전과 차세대 사업으로 떠오르는 '패스트-캐주얼 푸드'의 등장이 원인으로 꼽힌다. 패스트-캐주얼 푸드는 빠르면서도 비교적 건강에 좋은 이미지를 띠고 있으며 치폴레와 셰이크 쉑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김영남 기자 맥도날드는 이러한 위기를 탈피하고자 고객이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대신 거대한 컴퓨터 화면에서 메뉴를 고르거나 재료와 소스, 토핑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사업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지사=김영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