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한 도심지 16곳 버스·택시정류장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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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2일 남대문시장앞 시내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2개노선 버스 55대를 세브란스빌딩옆 동양고속터미널앞 정류장에 정차토록 하는 등 16개 병목지점에 대한 교통난완화 단기대책을 6월말까지 시행키로 했다.
이들 지점에 대한 교통대책중 퇴계로2가→명동의 일반통행 등 일부대책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광화문앞 택시정류장이전 등은 15일부터, 나머지 대책들은 6월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역주변>
▲남대문시장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던 ⑥번버스(서울역∼우이동)와 ⑨-1번버스(서울역∼우이동) 등 2개노선 55대의 버스를 6월1일부터 동양고속버스터미널앞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조정한다.
▲서울역고가도로에서 교통부쪽으로 좌회전을 허용한다(6월1일부터).

<종로2가>
YMCA앞에 있는 택시정류장을 15일부터 2백m 떨어진 화신앞으로 옮긴다.

<동대문주변>
▲청계천7가에서 실내스케이트장앞을 거쳐 동대문방향으로 가는 차량에 허용되던 좌회전이 6월1일부터 금지.
▲동대문앞에 서던 양수리행 버스의 정류장이 6월1일부터 동대문실내스케이트장 앞으로 이전.

<신설동교차로>
신설동로터리→대광고→안암동방면으로 운행하던 버스중 약 절반인 12개노선 4백14대의 시내버스의 운행노선을 6월1일부터 신설동로터리→용두동로터리→안암동방면으로 조정.

<영등포로터리>
모든 차량에 대해 당산동→노동부앞길→신길동방면의 진행을 6월1일부터 금지하고 대신 당산동→노동부뒷길→신길동 방향으로 돌아가도록한다.

<잠수로터리>
잠원로터리쪽에서 구반포쪽으로의 좌회전과 구반포쪽에서 반포대교쪽으로의 좌회전이 6월1일부터 금지.

<한남로터리>
▲대형차량과 버스의 고가차도통행을 6월1일부터 제한.
▲단국대앞 좌석버스정류장이 6월l일부터 장충동쪽으로 1백m 옮겨진다.

<염천교교차로>
서울역 우체국앞 정류장에서는 54개 노선버스중 26개노선 9백9대를 6월1일부터 세브란스빌딩앞·동자동정류장·남대문5가 파출소정류장 등으로 분산.

<광화문로터리>
▲6월1일부터 밤10시∼다음날 상오 6시사이에는 청계로에서 시청앞쪽으로의 좌회전과 서대문쪽에서 중앙청쪽으로의 좌회전이 허용된다.
▲광화문우체국앞 택시정류장이 15일부터 종로쪽으로 1백50m 옮겨진다.
▲광화문파출소앞 좌석버스정류장이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별관앞과 덕수궁앞으로 분리 이전된다.

<미도파주변>
▲현재 조선호텔에서 남대문로쪽으로 가다 미도파를 끼고 우회전이 허용됐으나 6월1일부터 우회전 금지.
▲명동입구에 있는 택시정류장이 15일부터 국민은행본점 앞으로 1백58m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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