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100주년 기념주' 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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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호(53.사진) 국순당 사장은 숙명여대 창학 100주년 기념주인 '숙명백년(淑明百年)'을 만들어 6일 숙대에 공급했다. 국순당이 기념주를 만들게 된 것은 배 사장의 모친이 숙대 졸업생으로 맺은 인연에 영향을 받았다. 배 사장의 모친 한상은(77)씨는 1949년에 이 대학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문과대 장학기금.학교발전 기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숙명백년(600㎖)은 도자기로 제작된 술병과 술잔 각각 2세트로 구성돼 있다. 기념주는 내년 5월 숙명여대 100주년 관련 기념행사용 술과 선물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백주년인 2006년을 기념해 2006세트만 한정 생산됐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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