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 미 대표 수영복차림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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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스월드에 출전중인 미국의 금발미녀 「루안·코이」양 (23·텍사스주)이 최근 런던 본선대회에 앞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상례 화된 수영복차림의 포즈를 취하기를 거부, 대회관계자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고.
18일 열린 본선의 3위 내 입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미스USA 「코이」 양은 68명의 참가 미인들이 펼치는 수영복장 퍼레이드에 전에 이런 복장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서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교리가 엄격한 감리교의 독실한 신자라고.【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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