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선엔진에 불| 승객1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광주=연합】23일 상오10시쯤 완도군 소안면 리월리 앞 2㎞해상에서 완도∼ 노화간 쾌속여객선 선플라워(64t)가 승객24명· 선원4명등 28명을 태우고 항해도중 엔진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승객 김영동씨(53·농업·노화읍만위조합장)가 숨지고 나머지 27명은 긴급 출동한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배는 이날상오 8시쯤 노화읍이포리에서 승객 24명을 태우고 완도읍으로 가던 중 엔진에서 원인모르게 화재가 발생, 사고를 냈다.
화재는 승객 김진천씨(38)가 처음발견, 승객과 선원들에게 알리는 한편 완도경찰서에 신고, 경찰경비정 2척과 신안지서와 노화지서에서 어선 1척등 모두 4척의 선박이 긴급 출동함으로써 승객과 선윈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