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조심 주말에만 20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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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주말인 l7일과 휴일인 18일 전국에서는 모두 20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일어나 50여㏊의 임야를 태웠다.
국민식수기간을 전후해 산불방지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가운데 일어난 산불은 주로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나 밥을 짓다 일어난 것들로 1㏊이상을 태운 대형산불만도 9건이나 됐다.
산림청은 이달 들어서만 대형산불이 35건(2백여㏊)이나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의 경우 1백13건(5백69㏊) 발생했다.
주말과 휴일에 일어난 대형산불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강화군내가면고천리 고려산=20㏊ ▲전남구례군산동면좌사리 지리산=5㏊ ▲경남거제군장목면외포리 야산=4·6㏊ ▲경북달성군가창면냉천리 야산=4·5㏊ ▲서울신림동산56관악산=2·5㏊ ▲경기도시흥군수암면성포리산20=1·5㏊ ▲시흥군과천면막계리=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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