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야구연 집행위 회의 13∼14일 서울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국제야구연맹(AINBA) 집행위원회 회의가 13,14일 이틀동안 호텔신라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 AINBA 집행위원회 회의는 오는 9월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벌어지는 제27회 세계 야구선수권대회의 출전국(12개국)과 경기일정 등을 최종 확정한다.
또 야구의 올림픽 종목 추가를 위한 회원국간의 폭넓은 의견도 나누게된다.
특히 이번 AINBA 집행위원회의에는 미국·일본 등의 대표가 한국의 최동원 선수의 아마자격 여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전망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INBA 집행위원회 회의는 세계 야구선수권대회에 앞서 대회 개최 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AINBA 집행위원회 회원국은 미국·일본·이탈리아·캐나다·베네쉘라·네덜란드 등 10개국이며 한국·스페인·호주 등 3개국은 각 대륙담당 부회장 국으로 회의에 참석하나 의결권은 없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