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과 TV의 플랫폼 결합 '간서치열전'…조회수 80만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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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과 TV의 플랫폼 결합을 시도한 드라마 ‘간서치열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간서치열전’은 지상파 콘텐츠 최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TV라는 플랫폼을 결합해 방영됐다.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차례에 걸쳐 매일 10분씩 선공개됐다. 19일 밤 12시에 KBS2를 통해 결말을 포함한 완성본을 방송했다.

인기 요인으로는 TV와 웹이라는 플랫폼의 차이를 인지하고 매체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편집하는 등 플랫폼에 최적화시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 ‘간서치열전’은 허균의 저서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다룬 액션 추적 활극이다. 이는 입소문을 타면서 20일 현재 오전 9시 기준 예고편을 포함한 조회수가 80만건을 넘어섰으며 마지막회가 새벽 1시께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간서치 열전’의 주요 스토리는 이미 웹 드라마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마지막 결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사건의 전개 과정을 모두 선보였다는 점에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간서치열전’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간서치열전’ [사진 간서치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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