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측, 노조에 토론회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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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정연주 사장을 포함한 KBS 경영진이 14일 직원들에게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또 회사 경영난과 관련, 사원들에게 사과하고 경영진 임금 20% 삭감 결의도 발표했다. 이에 앞서 KBS 노조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측의 경영혁신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1%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현재 위기에 대해 경영진이 어느 수준까지 책임져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5.4%가 '사장 퇴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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