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과거 청산' 5대 메뉴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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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 청산'을 위한 다섯 가지 메뉴를 준비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4일 전했다. 제2기 역사공동연구위원회 발족과 연구대상에 역사교과서 포함, 강제징용자 유골반환, 한국 거주 피폭자 지원, 사할린 거주 한인 지원, 북관대첩비 반환 등이다. 신문은 또 "역사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처로 관계를 회복한 뒤 북핵 문제에서 한.미.일 3자 결속을 요청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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