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차 동시분양 30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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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30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3차 동시분양에 11개 단지 9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권 물량은 없고 6개 구에서 나온다.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4개 단지가, 동대문.성동구에서 각각 2개 단지가 분양된다.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100가구 안팎의 소규모 단지와 40평형대 이하가 대부분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전체의 60% 정도인 538가구로 이 중 400여 가구가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된다.<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이번 분양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용산구 파크타워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청약 돌풍을 일으킨 용산구 시티파크 옆에 들어선다. 단지규모(총 888가구)가 크고 미군기지 공원 조망권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데다 용산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일반분양분이 주로 40평형대 이상 대형 평형이고 분양가는 1900만원대로 예상된다. 양천구 목동.신월동에서 나오는 4개 단지 중 두 곳은 벽산건설이 짓는다. 동대문구에서 대우건설과 신부종합건설이 30평형대 모두 130여 가구를, 성동구에선 대주건설과 태천종합건축이 각각 홍익동과 성수동에서 분양한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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