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새 프로그램 ‘삼시세끼’ 포스터 공개…이서진·옥택연 무슨일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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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요리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14일 공개된 ‘삼시세끼’ 포스터에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한눈에도 시골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집 앞의 평상에 넋이 나간 듯 앉아 있다. 이서진은 땀을 흘린 듯 반팔 티셔츠에 어깨에는 수건을 걸치고 있으며 헐렁한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옥택연은 옆에 앉아 작은 새끼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그 뒤로 메주, 소쿠리 등 시골을 느끼게 하는 정겨운 소품들이 알록달록한 꽃과 나무들과 어우러져 따뜻함을 주지만 정작 그 속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은 지친 기색이 역력해 웃음을 주고 있다.

포스터 아래 첫 방송 날짜는 최근 시청자에게 쓴 손글씨 인사로 화제를 모았던 나 PD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는 포스터에 대해 “강원도 정선의 ‘삼시세끼’ 촬영현장에서 실제 촬영 중간 쉬고 있는 두 사람을 촬영한 컷이다. 두 사람이 앞서 3시간 가량 좌충우돌하며 점심 한끼를 해치웠는데 그 다음 저녁 끼니를 또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넋이 나간 것”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의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영석 PD의 요리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고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시세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0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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