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국민체육공단 직원 억대 비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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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이 억대의 비자금을 만들다 감사원에 적발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문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13일 입수한 체육공단과 감사원 자료 등에 따르면 김모 전 홍보비서실장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사장을 모시는 데 경비가 필요하니 현금을 만들어 오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하는 방법 등으로 최소 1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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