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오빠 생각에 '눈물 택시' 만들어…무슨 일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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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택시`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진재영이 ‘택시’에서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진재영의 출연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진재영은 “오빠가 나 때문에 죽은 것 같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자기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을텐데”라고 말하다 눈물을 쏟았다.

이어 진재영은 “오빠가 편안한 곳에서 이제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MC 이영자와 오만석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진재영은 “눈물의 택시가 됐다”고 말했다.

진재영의 오빠 고(故) 재희 씨는 지난 2004년 12월 심근경색으로 돌연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경미하게 천식을 앓았고 이날 느닷없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인근병원으로 옮기던 중 안타깝게 사망했다. 그는 진재영의 유일한 오빠로, 그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동생을 도왔다.

한편, tvN의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진재영은 9월 24일 오후 ‘택시’ 녹화에 참여, 결혼 이후 근황 및 신혼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진재영은 지난 2010년 10월 골프강사와 결혼한 뒤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만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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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택시'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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