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전 남편' 사정봉, 왕페이와 돌고돌아 재결합…장백지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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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이 옛 연인인 왕페이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에 발끈했다.

최근 소후닷컴은 사정봉이 한 때 연인이었던 왕페이와 지난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중화권 톱스타들이 두 사람 재결합에 축하 인사를 건넨것과 지난 15일 사정봉이 왕페이 집에서 4일간 나오지 않은 사실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와 관련해 23일 중국 언론매체 ‘광주일보’는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 열애 소식에 눈물을 쏟으며 그를 맹비난 했다”고 보도했다.

장백지는 최근 홍콩 유명 제작자인 절친과의 통화에서 “남편 사정봉 열애 소식을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내가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장백지는 “사정봉에 미련이 남아 우는 것이 아니다. 단지 두 아들이 상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란 사람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며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다.

특히 장백지는 “사정봉은 아이들의 아버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한다. 하지만 그가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사정봉을 향한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낳았지만 2011년 이혼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12년 8월 정식 이혼했다. 현재 장백지는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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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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