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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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당첨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일체 자격이 상실되며 저축성예금을 든 사람중에서 당첨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재추첨한다.
남아있는 기념주화를 보면 2만원짜리가 3천개, 1천원짜리 15만개, 1백원짜리 95만개 등이다.
이번부터는 농협에 예금한 사람들도 추첨대상에 포함된다.
★…석유개발공사와 석탄공사가 자원개발 진출을 위해 각각 미국에 지사를 설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개공은 해양자원개발기술을 연구하고 시추선건조와 대륙붕 탐사에 필요한 인력의 훈련을 위해 미국 휴스턴에 지사를 설치,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 휴스턴은 미국의 산유중심지로서 세계 유수한 나라의 석유회사 지사뿐만 아니라 주요 메이저의 사무실이 몰려있다.
유개공은 휴스턴에 지사를 세우는 대신 인니자카르타지사 설치계획은 취소했다.
석공은 미국펜질베이니아에서 국내 기업체의 석탄개발이 늘어나고 앞으로 미국과의 직교역에 따른 장기 구매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최근 필라델피아에 지사를 설치했다.
★…올 들어 한국을 찾는 단체외국관광객의 숫자는 늘고 있으나 이들이 소비하는 1인당 외화사용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7월말현재 국내23개 국제여행알선업체를 통해 우리나라에 온 단체관광객은 모두 23만6천35명으로 전년동기의 20만5천4백24명보다 15%가 늘어났다.
또 이들이 한국관광에서 사용한 외화는 2천4백37만6천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2천3백3만달러보다 6%가 증가했다.
그러나 1인당 외화사용액은 지난해엔 1백12달러에서 올해엔 1백3달리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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