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서 잠자던 일가3명 역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제천】불볕더위를 피해 길가에서 잠자던 일가족 3명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1일0시50분쯤 충북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26 앞길에서 더위를 피해 아스팔트 길 위에서 잠자던 이 마을 안명식씨(63)와 부인 이명자씨(60)막내딸(25)손녀딸 안광미(11)양 등 일가족4명이 과속으로 달리던 충북7가 5314호 2.5t 타이탄트럭(운전사 이상식·24)에 치여 부인 이씨를 제외한 3명이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