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살인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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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9일 하오 3시30분쯤 인천시 북구 석남동 48 강용구씨(32)집에 강도가 들어 혼자 집을 보던 강씨의 부인 이영숙씨(25)의 가슴과 배 등 5군데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하고 안방에 있던 컬러 TV 1대, 1.5푼 짜리 다이어 반지 1개, 오메가 여자 손목시계, 백금 목걸이 등 1백50여 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범인은 이씨가 인근가게에 물건을 사러간 사이 침입, 물건을 훔치다 이씨가 들어오자 칼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신현 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인근 불량배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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