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철-바야스전 서울개최를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부에노스아이레스=AP본사특약】프로복싱 WBA신설 주니어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챔피언결정전을 벌일 한국의 배석철과 아르헨티나의「구스타보·비야스」와의 대전 개최권이 공개입찰에 붙여질 것이라고「바야스」의 매니저「후앙·카를로스·렉투레」가 30일 밝혔다.
지난 24, 25일 이틀동안 미국 휴스턴에서 벌어진 WBA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돌아온「렉투레」매니저는 이날 한국 측에서 7만5천 달러(약 5천2백50만원)에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의해왔으나 이를 거절, 이 사실을 WBA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개입찰에 의한 가격 등 개최권의 결정은 오는 15일에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