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빅4 병원 못지않은 의료 수준 입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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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최근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종합 7위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건국대병원은 제왕절개분만과 외래처방약품비를 제외한 12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1개 항목 1등급 차이로 서울성모병원을 제쳤다.

건국대병원이 1등급을 받은 항목은 대장암과 유방암을 비롯해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고관절 치환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혈액투석, 유소아 중이염 항생제 부분 등이다. 암은 물론 급성질환에 대한 응급처지와 치료, 꾸준한 치료를 요구하는 만성질환 등 주요 질환에서 의료 수준을 입증했다.

이번 성적은 적정성평가 14항목에 대한 각 병원별 점수를 토대로, 1등급 개수를 최고점에 두고 동수일 경우 2,3,4,5등급 개수로 환산해 평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이 전 항목 1등급을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제왕절개분만 항목에서 2등급을 받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8위에, 계명대 동산병원과 아주대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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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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