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9제트기만한 무게2천2백27t|첫 시험비행에 우주인을 바로 태워 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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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인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우주항공개척사에서 여러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최대의 우주선-발사대의 무게가 2천2백27t에다 높이가 56m인 이 우주선은 DC-9 제트여객기만큼 크다.
▲최초의 날개부착 우주선 = 한쪽날개길이가 24m, 꼬리가 14m나 되는 비만형 우주선으로 처음 날개가 부착되었다.
▲첫 시험비행에 우주인을 바로태운 최초의 우주선 지금까지 발사된 유인우주선은 모두가 무인 시험비행을 거친 것이었다.
▲고체연료로 키트가 장치된 최초의 유인우주선=5백30만파운드의 복합추진력을 갖춘 사상 최대 추진력의 고체연료로 키트 한쌍이 탑재되어 비행2분 안에 3개의 액체연료사용 주 엔진의 작동을 돕고 난 후 재사용을 위해 모체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주연료 탱크 위에 장치된 최초의 우주선=우주선과 2개의 고체연료로 키트가 직경 8.3m, 높이 47m의 사일로형 탱크에 부착되어 있다. 이 연료탱크는 「콜럼비아」호가 궤도진입 전에 분리된다.
▲최초의 재사용 우주선=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다시 사용된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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