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타일러 라쉬, 수준급 한국어…"한국에 온지는 3년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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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일간스포츠]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타일러 라쉬(미국)가 자신의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JTBC '비정상회담'의 타일러 라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타일러 라쉬는 "'비정상회담'은 어때요?"라는 김창완의 질문에 "굉장히 재미있다"고 답했다. 그는 "가끔 과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인지 의심한 적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일러 라쉬는 한국에 온지는 얼마나 됐느냐는 김창완의 질문에 "3년째다. 어학당을 1년 동안 다니다가 진학해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완이 타일러 라쉬의 유창한 한국어에 놀라워하자 타일러 라쉬는 "한국어를 배운지는 7년 됐다. 미국에 있을 당시 시카고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라쉬는 "시카고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좋았다. 내가 배울 당시 많이 학생들이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웠다. 한국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전이라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수강생이 5명 정도였는데 교수가 직접 도와줘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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