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90석까지 배치 가능… 한국은 73연에 첫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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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잉747>
「점보」기로 물리는 초대형 호화여객기. 미국 「보잉」사에서 개발, 70년초 미국에서 운항을 시작해 70년7월 JAL이 동양최초로 태평양노선에 투입했고 대한항공은 73년5월16일 1번기를 도입, 태평양여객노선에 취항시켰다. 대당가격은 3백50억원. 사고기는 7번째로 구입한 것이다. 좌석은 4백90석까지 배치가능. 현재 KAL은 10대의 B-747기(화물기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4월 13억「달러」 상담의 B-747 18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보잉」사와 체결했었다.

<특징>
「보잉」사는 B-747을 개발하면서 ▲운항속도 상승 ▲이륙거리단축 ▲편안한 탑승감 ▲운항비의 경감 ▲화물기로의 변환용이등을 5대 특징으로 내세웠었다.
「점보」는 「런던」동물원에 있던 몸집이 큰 코끼리 이름으로 「보잉」기가 6층「빌딩」크기로 워낙커 미국기자들이 「점보」기라고 이름지었다. 이밖에도 B-747은 별명도 많아 「날으는 궁전」 「하늘의 호화맨션」 「하늘의 특급열차」 「거인기」등으르도 불리며 항공기술의 총화라는 극찬까지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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