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아내 "남편이자 가장 친구 잃어…" 부탁한 내용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 지역을 관할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국이 밝혔다.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이 질식인 것으로 보이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조사를 더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부인과 함께 이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희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굿 윌 헌팅’ ‘사랑의 기적’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에서는 진지한 연기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면서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로빈 윌리엄스’.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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