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훈장·문화예술상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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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금관 전봉초·은관 김소운, 고 박수근 보관 김정구씨 등 4명에 문화훈장

<문화예술상>
문화=최영해씨.
문학=이범선씨.
미술=유경채씨.
음악=김만복씨.
연예=허 규씨.
문공부는 18일 상오 80년도 문화훈장 서훈자 및 제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10월「문화의 달」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주어지는 이번 문화훈장 수여자는 금관 문화훈장에 전봉초씨 (음악가) , 은관 문화훈장에 김소운씨(시인)·고 박수근씨 (서양화가) , 보관 문화훈장에 김정구씨(가수)등 모두 4명이다.
이번 문화훈장수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중가요 가수인 김정구씨가 훈장수여사상 처음으로 대중가요 부문에서 훈장을 받았다는 것.
문화예술상 (상금 2백만원) 수상자는 ▲문화부문 최영혜(66· 정음사대표)▲문학=이범선(60·작가·외국어대교수)▲미술=유경채(60·화가·서울대 미대교수) ▲음악=김만복(55·지휘자·숙대교수) ▲연예=허규 (46·연출가·연극협회 부이사장)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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