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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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전상고가 제13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안았다.
대전상고는 17일 서울 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경기시각 7분만에 전격적으로 2 「골」 을 선취, 한양공고를 2-0으로 물리치고 78년 건국대총장기·문교부장관기대회 우승이래 2년만에 고교정상에 올라섰다.
한편 대전상고 FB 박해철은 첫 우수상을 받았다.
대전상은 이날 전반4분 FW 김재성의 좌측 「코너·킥」을 한양공 GK 이찬섭이「펀칭」한것을 FW김해룡이 「헤딩·슛」, 선제「골」을 뽑았다.
대전상은 이어 3분만에 FB 박해철이「페널티·에어리어」좌측에서 15m의「롱·슛」을 그대로「네트」에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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