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정도 추가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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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탄가 인상 이후 임금재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영탄광들은 대부분 8%정도 추가싱상키로 노사간에 합의함으로써 광부임금은 지난 3월의 20% 인상을 포함 올들어 총 28%가 오르게 됐다.
2O일 탄광업계에 따르면 장원·한성·대진· 한영탄광 등은 광부임금을 8% 추가인상, 5월분 봉급부터 적용하고 기본급의 2백%로 돼 있는 상여금을 통상급여의 2백%로 고쳐 지급키로 사용주와 노조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미 통상급여의 2백%를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황지탄광 역시 5월부터 8% 추가인상키로 함으로써 봉급 인상율을 28%로 확정했다.
또 삼창탄광은 지난 3월의 20% 인상에 다시 10%를 추가인상, 이 달부터 30%의 인상율을 적용하고 기본급의 2백50%로 돼 있는 상여금을 3백%로 올려 지급키로 했다.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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