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 밴스 사퇴 희망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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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7일AP합동】「해밀턴·조던」백악관수석보좌관은 7일 미국이「이스라엘」의 구「아랍」영토내정착촌 건설을 비난하는「유엔」안보리결의안 채택에 찬성 투표한것과 관련,「카터」대통령이「밴스」국무장관에게 몹시 화를 내고 있으며「밴스」장관의 인색 사퇴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 권위있는 소식통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동은 또「조던」수석보좌관 이「카터」대통령은 미국의 반「이스라엘」투표로 빚어진 국내외의 정치적 어려움이「밴스」국무장관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워싱턴」언론인들에게 말했다고 전했으나「조던」보좌관과「조디·파월」백악관대변인은 그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파월」대변인은『「조던」보좌관이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고『「밴스」장관은「카터」대통령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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