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억수르, 컴퓨터 수리기사로 빌 게이츠 불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맨 송중근이 컴퓨터 수리기사로 마이크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를 불렀다.

송준근은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억수르’에서 허세 개그를 선보였다.

‘억수르’ 송준근은 컴퓨터를 만지고 있는 개그맨 홍훤에게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비서 김기열은 “컴퓨터 수리기사다. 이름이 빌 게이츠”라고 대답했다.

‘빌 게이츠’ 홍훤은 억수르에게 “이제 인터넷이 잘 될 것”이라고 말하며 90도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억수르’는 중동 갑부 만수르를 패러디한 코너다. 원래 코너명은 ‘만수르’였으나 한국석유공사 측의 요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에게 외교적 결례가 될 것을 우려해 제작진에게 코너명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개그콘서트 억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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