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피격 현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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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보잉 777이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다.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여객기가 고도 1만m(3만30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었을 때 부크(Buk) 발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탑승객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로는 네델란드 154명,말레이시아 38명(승무원 15명 포함), 호주 27명, 인도네시아 11명, 영국 6명, 독일ㆍ벨기에 4명, 필리핀 3명, 캐나다 1명 등이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동부 우크라이나의 한 친러 반군 지도자가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격추 사건에 관한 조사를 위해 3일 간 휴전을 요청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이날 미국 주가는 여객기 격추된 사건으로 크게 하락했다. S&P500지수는 23.45포인트(1.2%)가 하락해 1958.12로 다우존스지수는 161.39포인트(0.9%)가 떨어져 1만6976.8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62.52포인트(1.4%)가 하락해 4363.45로 마쳤다. 사진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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