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가스조심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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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하룻 동안 서울시내에서는 연탄「가스」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었고 10명이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있다.
▲16일 낮l시쯤 서울 안암1동326 김수열씨(48)집 건넌방에 세 들어 사는 김갑진(28)·이정구(24)씨 부부가 연탄「가스」에 중독, 이씨는 숨지고 김씨는 신음중인 것을 주인 김씨의 부인 송종섭씨(46)가 발견, 인근 새한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16일 상오11시40분쯤 서울 망우동531의12 김재흥씨(41)집 안방에서 김씨와 김씨의 부인 전덕선씨(33)·장남 유진군(5)등 일가족 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중태에 빠져있는 것을 놀러왔던 처남 전덕원씨(26)가 발견, 병원에 옮겼으나 유진군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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