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암시세와 자위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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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스노베」(수지부) 일본대사가 17일 관저에서 유정회간부들에게 낸만찬에서 태완선의장·김주인부의장은 주한미군철수와 관련해『오늘의 한국인은 어제의 한국인이 아니다』며 자위태세가 튼튼하다고 강조.
「스노베」대사도 『철군논의가 나왔을때 서울시내의「달러」암시세를 조사해보니 미동도 않은걸보니 한국사람의 뿌리깊은 자위결의에 새삼놀랐다』고 맞장구.
한편 대의장은 18일소집된 유정회의원간담회에서 『여당의원들의 대정부비판은 대내적인 것은 좋지만 공개적인것은 여당권의 일원이며 공동책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는 대통령의 얘기가 지난번 연석회의에서 있었다』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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