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어린이 실종 40일째 행방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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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집 앞에서 행방불명된 어린이가 40여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어 부모들이 애타게 찾고있다.
서울 동대문구 면목1동121의8 진창원씨(35) 의 외동딸 경진양(4)이 지난3월11일 하오8시쯤 저녁밥을 멱은 뒤 내의차림에 「슬리퍼」를 신고밖에 나간 뒤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어머니 임혜숙씨(31)는 당시 경진양이 밖으로 나간 뒤 10분쯤 지나 찾으러 나가보니 이웃 문방구주인이 『25세쯤된 경상도 말을 쓰는 청년이 경진양을 안고 문구점에 들어와 「야쿠르트」를 사준 뒤 데리고 갔다』고 말하며 청년이 데리고 간 딸을 찾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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