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기 청소하다 끌려 들어가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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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하오2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단 제3공단안 동방전자부품주식회사(대표 김재영·46)분쇄실에서 직공 정종석씨(30)가 분쇄기에 끌려 들어가 숨졌다.
정씨는 분쇄기청소를 하려고 안전 「커버」를 뒤로 젖혀놓고 전기 「스위치」를 넣어 분쇄기를 가동시키며 청소 하던중 오른손이 분쇄기 칼날에 끼여 들어가면서 몸체가 빨려 들어가 변을 당했다.
정씨는 분쇄기청소를 할 때 기계를 정지시켜야하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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