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등과 A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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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뮌헨=이근양 특파원】한국은 오는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서울에서 벌어지는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캐나다」「볼리비아」화난 등과 함께 예선 A조에 편성, 대회 개막일인 29일「캐나다」와 첫 대결을 갖게 됐다.
13개 참가국들은 24일 이곳 국제농구 연맹(FIBA) 본부에서 조 편성을 추천했으며 경기방식은 3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 2개「팀」과 예선「리그」를 거치지 않는「몬트리올·올림픽」 2위「팀」인 미국 등 모두 7개국이 결승「리그」에 진출, 「풀·리그」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예선「리그」는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벌어지는 결승「리그」는 5월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날 회의는 첫날 개막식 후 한국-「캐나다」의 대진만을 결정했을 뿐 나머지 경기 일정은 조직 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한편 출전권을 가지고 있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소련을 비롯한「체코」「유고」「불가리아」중공 등 공산 5개국은 끝내 불참했다.
◇조 편성
▲A조=한국 화난「캐나다」「불가리아」
▲B조=일본「프랑스」「브라질」「세네갈」
▲C조=「이탈리아」「멕시코」호주「말레이지아」
▲결승「리그」진출 확정「팀」=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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