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오해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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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특파원】일본의 각신문들은 9일 조간에서 한국정부가「마에다」(전전강박) 「마이니찌」(매일)서울주재특파원에게 한국국시를 어겼다는 이유로12일까지 한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찌」의「호소지마」(세도) 편집국장은 이에대해『한국문제 보도태도에 있어서 우리의 태도는 다른어떤 경우와도 다름이 없으며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왔다고 생각한다.한일관계의 우호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은 우리의 기본방침이다.
그런데도 이번과 같은 강제출국 조치가 나온 것은 유감이다. 이것은 불행한 오해에 바탕을둔 요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상호 이해를 깊게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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