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신앙 자유 충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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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요한·바오로」 2세 신임 교황의 취임식에 참석 한 후 27일 귀국한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 (얼굴)는 『교황을 만났을 때 박정희 대통령의 두 영애가 모두 「가톨릭」 신자이며 내 아들이 「가톨릭」 주교라고 말하니까 교황이 표정이 달라지며 반가와 하더라』고 소개.
『새 교황이 한국과 당신 가정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하더라』고 전한 이 의장 서리는 『교황과 대화하면서 한국은 신앙의 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있어 매년 3, 4만명의 신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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