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교환기용 반도체 부품 삼성-미 ITT곧 생산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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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 반도 (대표 강진구)와 ITT간의 전자교환기용 반도체 부품 생산을 위한 기본 계약이 거의 매듭 단계에 이르러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한국 전자 통신 (대표 이만영)에서 추진해온 전자교환기용 부품 공급 계획은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고 공급 업체 지점이 끝났으며 반도체 부품만은 한국 전자 통신과 관계없이 당초 정부와 ITT간에 체결된 기본 계약에 근거하여 삼성 반도체와 ITT간의 기술 제휴 계약으로 대체토록 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지정된 생산 업체 지점과는 별도로 삼성 반도체는 ITT와 기본 계약 체결을 추진, 지난 8월24일 내한한 ITT대표와 기본 원칙에 합의하여 곧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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