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먼 전 의원에 50만불|박동선씨가 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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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9일 AP합동】미 의회에서 매수 활동을 벌인 한국의 실업인 박동선씨는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오토·패스먼」 전 하원 의원에게 50만「달러」 상당의 현금과 기타 뇌물을 준 것으로 9일 보도되었으나 「패스먼」 전 의원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뉴욕·타임스」지는 박동선씨의 매수 활동을 조사하고 있는 조사관들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박동선씨가 그의 쌀 거래에 대한 「패스먼」 전 의원의 지원을 얻기 위해 현금과 해외 여행비 선거 운동비 「호텔」 투숙비를 그에게 제공하고 그밖에 서울 「홍콩」 기타 장소에서 향응을 베풀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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