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진 3월 철수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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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경철 특파원】한반도에서 철수하는 주한미군 제1진 6천명의 철군 계획은 내년 2월까지 대상 부대를 결정, 3월 상순 안에 철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동경 군사 소식통을 인용, 5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철수 제1진에는 제2보병 사단의 전투 부대 (약 1만4천명, 9개 대대) 가운데 2∼3개 대대의 보병 부대를 포함하고 제1진 6천명은 미국의 78회계연도 말인 9월말까지 철수 완료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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