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몰, 사통팔달 교통 요지에 분양가 매우 저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임대사업자들이 상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상가는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분양가(매입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서 분양가가 싸면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서울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인 텐즈힐몰(조감도)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는 고정 수요만 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2529가구 등 총 5379가구에 이른다. 또 인근 대규모 단지를 고려하면 고정 수요는 약 7000가구다.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상가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같은 상가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만큼 좋은 목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왕십리뉴타운이 본격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가 계약도 최근 2주 사이 30%가 증가해 현재 분양률이 70%를 넘었다.

 텐즈힐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 요지로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역사 등 각종 개발 호재가 겁쳐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20만원 선이며, 일부 1층 분양가를 3.3㎡당 800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서울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384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내(청계8가 황학교)에 있다. 분양 문의 02-3395-0700.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