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사건 계기로 대 언론 반감 높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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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29일AP 동양】미 의회 안에서는 주로 박동선사건을 계기로 신문에 대한 반감이 증대되고 있다고 29일「월·스트리트·저널」지가 보도했다.
▲한국인 주최의 「파티」에 한번 참석한 일이 있는 「뉴욕」주 출신의 「바버·코나블」 하원의원(공화)은 그가 박동선사건 조사에 관련 됐다는 신문보도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존·봉커」하원의원 (민주·워싱턴주)은 그가 약2백 「달러」 상당의 손목시계 1개를 한국인이 선물로 제공하겠다는 것을 거절했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었는데 이것이 신문에 2천「달러」로 과장 보도되었다.
▲ 「데이비드·오베이」하원의원 (민주· 위스콘신주)은 의원들의 특혜와 의회의 휴회에 관한 신문의 흥미 본위의 천박한 보도에 대해 신랄한 비난을 가해 동료의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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