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권」 조건 붙여 인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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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당직 인선은 서로 안 맡으려던 부녀국장 자리를 다른 당직 추천에 최우선권을 준다는 부대조건을 붙여 김재광 최고의원이 받기로 28일 양해해 조정작업이 진행. 이에 따라 6국장 자리는 △조직=이철승 계 △총무=고흥문 계 △청년=신도환 계 △선번=이충환 위원 △사회=견지 동우회 선으로 낙착될 것 같다는 관측.
신도환 위원은 청년국을 맡는 대신 수석 부총무 자리를 굳혔다는 얘기.
이철승 대표는 화요회(회장 정헌주 의원)와 정해영 계의 당직등용을 위해 최고위원들에게 『부국장 자리 하나씩 양보하라』고 종용하고 있으나 모두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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