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서포터즈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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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월드컵,아시안게임,아·태장애인대회 등 국제행사에서 활동한 부산시민 서포터즈들이 민간 주도 협의체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국제행사에 참가한 61개 국 선수단을 도운 45개 서포터즈 대표와 회원 등 3백여 명은 3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서포터즈(Busan Citizen‘s Supporters) 창립 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시민서포터즈 대표 회장엔 장복만 대한건설협 부산지회장이 뽑혔다.시민서포터즈 회원은 6천5백44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에서 열릴 국제행사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월드컵대회 등을 통해 유대 관계를 맺은 국가들과 교류 활동을 넓히기로 했다.

또 학교운동부, 불우계층 지원 등의 활동과 서포터즈 장학회 설립,2016년 올림픽 부산유치 운동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BCS에 ▶국제행사 개최 정보·참가국 입출국 현황 등 자료제공 ▶통·번역요원 지원 ▶교류활동 지원 ▶활동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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