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카터에 축하전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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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하오「지미·카터」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전문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퇴임하는「포드」전 대통령에게도 인사 전문을 보냈다.
「카터」대통령은 또 『인권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절대적이어야 하고 법은 공정해야하며, 강자는 약자를 학대하지 말아야하고, 인간의 품위는 향상 돼야한다』고 말했다.
「카터」씨는 미국은 세계의 군비를 각국의 국내안전을 유지하는 데만 필요한 수준까지 축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고『올해 우리는 지구상에서, 모든 핵무기를 일소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서 한 걸음 전진할 것』이라고 선언하여 요란한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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