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대법원 새청사세워|81년까지 완공... 사법연수원.도서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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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법원 신청사가 오는 81년 서울용산구한남동산9일대1만8천7백70평에 세워진다.
대법원이 28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를 위해 77년 청사의 설계를 공모하고 부지정지를 한 다음 78년 3월착공할 예정으로 총49억3천만원을 투입, 지하1충과 지상5층의 본원(6천평)과 3천5백평규모의 사법연수원, 5백평규모의 사법도서관을 새로 세우기로 했다.
대법원판사실.대법정1개.소법정2개.사무실등이 들어설 새청사의 모형은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비슷하며 16명의 대법원 판사를 상징하는 16개의 기둥을 세우고 청사 주변을 모두 계단으로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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