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단 오늘개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21회「몬트리올·올림픽」에서 건국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선수단 72명(임원22·선수50)이 3일하오5시 KAL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 착, 개선한다.
「레슬링」자유형「페더」급 양정모의 금 「메달」을 비롯, 유도 장은경의 은 「메달」, 여자배구·유도 박영철·조재기·「레슬링」전해섭의 동「메달」등 금1·은1·동4개로「올림픽」출전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린 한국선수단은 김포공항에 도착 후 서울시청 앞까지 개선 「카· 퍼레이드」를 벌인다.
「카·퍼레이드」는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최재구 단장이 선두 차에 타고 각「메달리스트」들이「오픈·카」에 분승, 하오5시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제2한강교입구∼양남동 「로터리」∼영등포 시장 앞∼제1한강교∼삼각지∼남영동∼서울역∼남대문을 거쳐 시청 앞에 이르게 된다.
하오6시30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지는 개선환영대회는 육군「팡파르」단의 우렁찬 「팡파르」에 이어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의 귀국보고와 구자춘 서울특별시장의 환영사, 최규하 국무총리의 치사에 이어 금 「메달리스트」인 양정모 선수의 답사가 있으며 장충 여중3백 명이 부르는 개선의 노래합창 속에 1천 마리의 비둘기를 날린다.
선수단은 환영대회에 참가한 후 4일 상오 9시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하오6시부터는 경회루에서「리셉션」을 갖고 5일 상오 10시 대한체육회강당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일부지역 교통통제>
서울시경은「올림픽」출전선수단이 개선,「카·퍼레이드」를 펼치는 3일 하오 5시 30분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동안 김포공항∼영등포시장∼대방동∼제1한강교∼삼각지∼남대문∼시청 앞까지 차량통행을 전면 제한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